양천식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재정 통일부장관을 만나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이 남북교류협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며 이러한 출연금을 남북협력기금에 기탁했다.
수출입은행은 1991년부터 정부로부터 남북협력기금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과 2006년 남북협력기금 15주년을 기념해 각각 1000여 만원을 기금에 출연했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및 민간출연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정부기금으로, 10월말 현재 8조4007억원이 조성돼 724건의 남북협력사업에 4조9582억원이 지원됐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