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의원 국민권익위원장 임명 맹비판
민주당은 30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장에 최측근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국민권익위원회를 이명박 권익위원회로 전락시켰다"고 맹비판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분(이재오 전 의원)이 국민권익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들의 인권과 관련돼 활동한 경력이 있거나, 이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들이 임명돼 왔던 게 사실.
우 대변인은 "자신의 측근을 정부기구의 위상과 역할에 상관없이 아무 자리나 내려보내는 이런 잘못된 인사관행은 바로 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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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과 함깨 법과 원칙에 따라 좌파목따고 녹색국가 건설에 모든걸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