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등... 1855.33 기록
상태바
코스피지수 급등... 1855.33 기록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1.26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지수가 8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1850선을 회복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사상 두번째 오름폭인 82.45포인트(4.65%) 상승한 1855.33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프로그램매도세가 4000억원 이상 쏟아지는 등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13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오름폭이 커졌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 STX조선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포스코가 4% 올라 나흘 만에 반등하는 등 최근 조정 받았던 중국 관련주가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고, 지수가 급등하자 증권업종 지수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사흘 만에 조금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0.73포인트(2.96%) 오른 721.41로 마감해 엿새 만에 반등하며 720선을 되찾았다.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태웅, SK컴즈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올랐다. 메가스터디는 의치과 전문대학원 진출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로 14%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