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세... 167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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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세... 167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9.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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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던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월말 윈도드레싱 효과가 기대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5000억원 이상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섰고, 장중 원달러 환율 1180원선이 무너진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59포인트 내린 1679.4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3위 프랑스 컨테이너선사의 모라토리엄 선언 소식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선박 취소가 우려되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대형 IT주와 은행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2% 올라 7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71포인트 내린 508.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태웅과 성광벤드 등 조선기자재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고, 반면 셀트리온과 동서, 코미
팜이 상승하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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