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총맞은것처럼'... 가창력 폭발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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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총맞은것처럼'... 가창력 폭발적 반응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0.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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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여의주 역을 맡은 문채원씨가 백지영씨의 히트곡 '총맞은것처럼'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 화면 캡쳐)
ⓒ 데일리중앙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상큼 발랄한 구두 디자이너 여의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채원씨의 가창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14회에서 의주는 '전직 제비에게 농락당한 재벌 상속녀 K양'이라는 기사를 보고 태윤(정일우 분)을 찾아가 함께 혜나(윤은혜 분)의 캐슬로 향한다. 

의주와 태윤은 혜나와 동찬(윤상현 분)이 도망갔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노래방을 찾는다.  노래방에서 신나게 왁스의 <오빠>를 부르던 의주는 이내 자신의 마음과도 같은 노랫말에 울먹인다. 이어 의주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백지영씨의 히트곡 '총맞은것처럼'을 열창한다.
 
문채원씨는 SBS <찬란한 유산>에서도 상대역인 이승기와 성시경의 <좋을텐데>를 열창해 팬들의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에 "문채원의 숨겨진 노래 실력에 놀랐다" "이런 실력을 그동안 왜 선보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문채원과 함께 노래방에 가고 싶다" 등의 시청 소감을 올렸다.
 
문채원씨는 "차량으로 이동할 때나 스케줄 중 틈틈이 노래를 들으며 연습했다.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워낙 현장 분위기가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관계자는 "문채원씨는 촬영 전 약간의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촬영이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연기에 몰입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그녀 안에 내재되어 있는 끼를 엿볼 수 있었다"고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KBS 2TV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열연하고 있는 문채원씨.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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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씨는 연예계 안팎에서 맑고 투명한 눈망울을 가진 여배우라는 의미의 '호수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메디안과 김종민 원장은 "많은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문채원씨를 가리켜 '호수녀'라는 애칭을 붙여준 것에 대해 공감한다"며 "극중 밝고 명랑한 성격의 여의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문채원씨의 매력은 깨끗하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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