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략적 국정조사 요구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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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략적 국정조사 요구 철회하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10.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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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7일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기로 한 데 대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좌초시키려는 발목잡기"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4대강 살리기는 국토의 품격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선진국 도약의 지렛대가 될 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정략적 국정조사 요구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야당의 필사적인 저지 전략은 그 배경과 의도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혹 야당이 4대강 살리기의 성공적 완수에 대해, 명품 4대강의 출현에 대해 정치적 부담을 느끼는 것은 아닌가, 청계천 신드롬이 4대강을 통해 전 국토로 번져가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는 것은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4대강 살리기 자체를 무산시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면 도를 넘은 비방이나 근거 없는 폭로 등 흠집내기성 정치공세는 삼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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