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뉴타운 친환경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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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길뉴타운 친환경도시로 탈바꿈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7.1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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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길뉴타운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2015년까지 1만8800가구, 5만여 명이 모여 사는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신길동 236번지 일대 146만9910㎡ 규모의 신길 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신길뉴타운은 공원녹지비율을 10% 이상으로 대폭 늘리면서 근린공원과 커뮤니티 공원을 연결 녹지로 연계하는 순환형 녹지체계를 형성해 주거공간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도시 미관을 위하여 단지 내 중·저층 혼합배치되도록 하여 다양한 스카이라인이 조성되도록 유도하고, 탑상형과 판상형의 혼합배치, 주동의 디자인 30% 이상 차별화하도록 계획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광고물표시 매뉴얼에 광고물의 규격, 색채, 위치, 수량, 글자체 등의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사업시행 인가 시에는 광고물 표시 지침을 적용, 각종 간판의 부착 위치별 규모, 재질, 디자인 등 세부설치계획을 포함하여 인가하는 등 명품도시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효율적인 촉진 사업을 위해 이곳을 16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구역별로 공사 착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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