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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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너를 사랑해’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10.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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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한동준은 1990년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로 데뷔하여 1993년 2집 ’너를 사랑해‘로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동시에 김광석에게 ‘사랑했지만’ 등 다양한 작곡 활동을 하면서 작곡가로써의 명성도 얻게 된다. 그리고 “너를 사랑해”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던 한동준은 갑작스러운 성대결절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후 3집(1995)‘사랑의 서약’의 작업을 강행해 성대결절은 악화되었고, 새 앨범에 대한 홍보활동도 제대로 못한 채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 이후 1998년 ‘엉클’을 결성하여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지만 가요계의 환경은 이미 바뀌었고, 한동준 역시 ‘인기가수’가 아니라 ‘음악인’이 되기를 원하였다.

1994년 마당세실 극장에서는 당시 ‘너를 사랑해’로 한창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한동준 콘서트”가 열렸다. 한 달간의 장기 공연이었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관객들은 무대 앞까지 꽉 들어찼었다. 연일 좌석은 물로 입석까지 매진이었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동준”이라는 가수는 중년의 아저씨가 되어 자신의 이름을 내 걸고 또 한번의 공연을 하게 된다. 꼬박 15년만이다. 그 동안 사연도 많고 사건도 많았지만 여전히 한동준은 음악을 하고 있다. 스스로를 “언더그라운드 팔자” 라고 칭하는 한동준은 인기나 유명해지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저 순간순간 자신의 감성과 느낌에 충실하게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한다. “예전에 내 노래가 유명해 지고 인기도 많아지는 것이 좋았던 시기가 아주 잠깐 있었으나, 어느 순간 어디론가 숨고 싶었다. 갑작스럽게 세상의 관심이 내 음악이 아닌 나에게 쏠리는 것이 부담스럽기만 했다”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는 작곡과 노래 외에도 뛰어난 언변과 재치로 각종 라디오 방송에서 DJ로 활약하였으며, 현재 CBS에서 “한동준의 FM POPS” 에서 DJ로 활동하고 있다. 친근하면서도 재치 있는 언변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도 종종 들어오지만, 한동준은 음악을 만들고 음악을 들려주는 사람으로만 남고 싶어서 거절을 한다. 이러한 한동준에게 주변인들은 ‘바보 같다’라고 하지만 ‘음악인’ 한동준은 “그것이 나의 최선의 선택”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웃기만 한다. 이것이 음악인 한동준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한동준의 음악은 사랑에 대한 꾸미지 않은 고백들이 있다. 가장 한국적인 감성으로 사랑을 노래하기 때문에 그의 노래는 오랜 시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항상 대중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 싶고, 노래를 부르고 싶은 한동준.

많은 이들은 ‘아직까지 한동준이 개인 음반이나 공연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 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15년 동안 공식적인 단독공연” 이 없는 것에 대하여 많은 아쉬움을 보인다. 이러한 아쉬움과 기대들이 모여서 그리고 한동준의 음악적 감성이 익을 대로 익은 올해. 한동준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

과연 ‘한동준 콘서트’라는 정식 타이틀로 공연을 한 지 15년이 지난 지금, 그의 음악은, 그의 무대는 어떻게 변했을까? 감미로운 기타선율이 손에 잡힐듯한 백암아트홀 에서 데뷔 20주년을 한동준의 무대를 만날 볼 수 있다.

한동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너를 사랑해>

날 짜 : 2009년 10월 31일 (토) 7시 / 11월 1일 (일) 5시.
장 소 : 백암아트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8번 출구)
티 켓 : 전석 5만원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http://www.interpark.com
주 최 : 백암아트홀, 백제예술대학 연예매니지먼트과
주 관 : 백제예술대학 연예매니지먼트과, I.E.M.
후 원 : 백제예술대학 특성화 사업단
문 의 : 백암아트홀 02-559-1333 www.baekamhall.com

보도자료 출처 : 백암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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