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09년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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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09년 3분기 실적 발표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10.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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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LG디스플레이가 수요증가로 인한 출하량 확대와 패널 가격상승 그리고 내부 역량강화에 힘입어 사상최대 분기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09년 3분기에 매출 5조 9,744억원, 영업이익 9,0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전분기 대비 22% 늘어난 사상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은 북미,유럽 시장의 LCD TV 판매 증가와 중국(이구환신, 가전하향), 일본(Eco-point)의 가전제품 소비촉진 제도 실시로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데다, 이러한 시장의 수요증가 시기를 정확히 예측한 8세대 신규라인(3월 양산) 및 6세대 추가라인(4월 양산)의 풀 가동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같은 시장수요 증가로 인해 LCD 평균가격이 상승하고, 더불어 생산, 제품 품질, 마케팅 및 영업 등 전 부분에 걸친 내부 역량강화를 통해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은 “시장수요 증가와 이로 인한 가격상승 등 외부요인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지향적 마케팅 활동과 신규라인의 신속한 풀 가동 돌입 등 내부역량 강화에 힘입어 분기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사들보다 한 차원 높은 품질과 기술력,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데 가장 중점을 둘 것”이라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은 5조 9,744억원으로 전분기(4조 8,905억원) 대비 2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3조 8,610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4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2,176억원) 대비 31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2,536억원) 대비는 2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91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3,020억원) 대비 85% 증가한 것이고, 전년 동기(2,946억원) 대비 90% 증가한 것이다. 3분기 EBITDA는 1조 6,899억원(EBITDA 이익률 28%)을 기록했다.

3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분기 사상최대 566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5%, 모니터용 패널이 22%, 노트북PC용 패널이 19%, 모바일용 및 기타 패널이 4%를 차지했다.

지난 3분기 평균 가동률은 LCD 시장의 호조에 더해 탄탄한 고객기반과 적극적인 고객맞춤형 마케팅의 전개를 통해 풀 가동(Loading) 수준을 유지했으며, 완제품 재고일수는 2주 이하를 유지했다.

또한, 3분기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ASP/㎡)는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833달러를 기록했으며, 평방미터당 매출 원가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3분기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7,126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91%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시설투자 금액은 약 3.5조원 내외이다.

LG디스플레이 CFO 정호영 부사장은 “2009년 4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3분기 대비 한자리 수대 후반(%)의 증가가 예상되나, 평균판가는 단계적인 하락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시장 변화에 보다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LG디스플레이는 무엇보다도 밸류(Value) 중심의 경영을 전개해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출처 :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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