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는 증시... 코스피지수 18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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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증시... 코스피지수 187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1.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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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870선대에 올라섰다.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42.87포인트(2.34%) 오른 1877.56에 마감했다.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6000억원 이상 쏟아졌고,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7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미국발 훈풍으로 중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4%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포스코가 4% 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2~4% 오르는 등 중국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등 은행주가 올랐고, 하이닉스반도체는 한일 D램 분쟁 승리 소식으로 7% 올라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LG전자와 LG화학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11.38포인트(1.57%) 오른 734.92포인트로 장을 마쳐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하나로텔레콤이 M&A 재료로 3% 올라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태웅이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반면 SK컴즈가 조금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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