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한민국 베스트 공무원 선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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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대한민국 베스트 공무원 선발 중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10.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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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지금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을 선발 중이다.

업무경쟁력 분야와 특이기록 분야에 최고(best)를 발굴·인증함으로써 공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여 보다 활기찬 공직문화 형성을 꾀하고자 함이다.

지난 10.20일, '최고기록 공무원 선발위원회‘는 접수된 1,548건의 기록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업무경쟁력 53개 종목과 특이기록 30개 종목에서 총 83개의 최고기록을 예비 선정하였다. 이 기록들은 10.26일부터 11.11일까지 17일간 이의신청을 통한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다양한 기록들은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각 분야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문화재 절도범들의 천적! 문화재청 사범단속계 강신태 반장. 문화재 사범단속 업무만 23년 7개월. 이제는 현장조사만으로도 범행의 윤곽을 잡아낼 수 있을 정도로 문화재 절도범 단속에 관한한 베테랑이다. 그간 회수한 도난문화재만 해도 7,300여점.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도난당한 석가모니 진신치아사리(’86), 논산 쌍계사 부도 2기(’88), 보물 제699호 정기룡 장군 옥대(’90), 보물 제539호 경북 용연사 사천왕상(’90), 표암 강세황 묵죽도(’08). 모두 그가 회수한 문화재이다. 강 반장은 한 달 중 20일을 현장 잠복으로 외박(?)을 하고, 때로는 절도범과 격투까지 벌여야 하는 격무로 몸은 힘들지만 역사에서 사라질지도 모를 우리 문화재를 되찾는 일에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 일이 자신의 천직이라고 말한다.

숨은 독립유공자 찾기의 달인,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 전문계약직 나급 김정아 씨. 2006년부터 숨은 독립유공자를 찾아 포상을 추천하는 업무를 맡으면서, 총 679명을 발굴하였다. 4년간 보훈처에서 발굴한 독립유공자 총 1,304명 중 반 이상을 그녀가 찾아낸 셈이다. 그 간 김정아 씨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서 분석한 자료만 11만 8천쪽 이상이다. 가출옥관계서류, 일본외무성자료, 일제보고문서, 판결문, 재소자카드, 범죄인명부, 신분장지문원지, 각종신문 등 독립유공자의 흔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자료는 모두 샅샅이 검토된다.

이밖에도 자선활동·스포츠·수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동적이고 놀라운 기록들이 눈에 띈다.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해 자선공연을 해온 포항시 동해면사무소 사회복지 7급 권성호 씨. 리더인 권씨는 직장인 7명과 함께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8년째 공연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열린 공연 횟수만 175회로 8천2백만원 상당을 모금하여 헌트증후군, 급성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는 34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는 우리들의 작은 공연이 실의에 빠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선공연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밖에도, 30년간 헌혈을 428회 해온 헌혈왕 충청남도 최문희 씨, 마라톤 풀코스 공식대회에서 총 240회 완주한 서울시 남호명 씨, 세계 최초로 국화 한 뿌리에 1,315개의 꽃을 피운 多輪大作(다륜대작)의 달인 마산시 전정수 씨 등이 최고기록 공무원으로 예비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록은 이의신청 기간 동안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최고기록으로 결정된다. 해당 종목에서 더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은 오늘부터 11.11까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pas.go.kr)를 통해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11월 25일, 행안부 장관이 ‘최고기록인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인증기록을 모아 ‘대한민국 공무원 기네스북’을 책자로 제작·배포하여 훌륭한 기록들을 널리 알려 공무원의 도전정신과 자긍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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