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대중의 선택은 무조건 영화 <백야행>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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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대중의 선택은 무조건 영화 <백야행>에 올인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0.28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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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고수, 11월 가장 어울리는 커플... 손예진은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에도 등극

▲ 영화 <백야행>에 주연으로 낙점된 배우 손예진씨.
ⓒ 데일리중앙
2009년 가을, 관객들의 모든 기대는 영화 <백야행>에 몰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가장 어울리는 남녀주인공에 손예진씨와 고수씨 커플이,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 역시 손예진씨로 선정되며 <백야행>이 다른 영화들을 단연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모든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영화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상처가 되어버린 두 남녀와 그들을 14년 간 쫓는 형사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로, 포스터와 예고편이 하나 둘 공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백야행>은 현재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darkshine2009) 회원수만 4500명, 총 접속자 수만 해도 250만명에 육박하며 그야말로 올 가을 최고의 이슈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최근 영화 예매사이트인 'Yes24'에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 가을, 가장 어울리는 영화 속 남녀 주인공은?' 설문에서 영화 <백야행>은 과반수의 득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또한, 얼마 전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될 만큼 연기력, 인지도 면에서 영화관계자들의 인정을 받은 손예진.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네이트 폴에서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새달에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 1위에 등극했다.

한편, 11월은 다채로운 한국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는 극장가 풍년이다. 많은 한국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각종 시사회와 방송 출현,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한 홍보가 한창으로 다른 영화의 주인공 커플들은 대중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11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백야행>은 얼마 전 있었던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씨와 고수씨의 모습을 공개한 것이 전부이다.

자타공인 스크린 퀸 손예진씨와 5년 만의 스크린 컴백을 앞둔 고수씨, 두 배우의 만남은 최강의 비쥬얼을 과시하며 커플로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 대중의 시선을 단연 사로잡고 있다.

"손예진 고수 커플 정말 연기가 돋보이고 탁월하지요(은하수님).", "올 가을, 손예진 고수 커플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아요(tkwlsrkxdms님)", "눈빛 만으로 스크린 투과! 손-수커플 완전 초초초기대!!!(rlatoqha87님)" 등 두 커플을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히 놀라울 정도이다.

소설 원작 캐릭터와 12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이미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영화 <백야행>의 손예진씨, 고수씨 커플.

단순히 배우 개개인에 대한 인기를 넘어 이들이 선보일 캐릭터 연기에 신뢰감까지 담보된 이 커플은, 관객들이 애타게 <백야행>을 기다리는 또 다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할 만큼 유명한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박연선 작가 각본이다. <백야행>은 한국 영화에서 드물게 각 캐릭터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와 절제된 듯 섬세한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오히려 센세이셔널하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가을 가장 어울리는 커플,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 등의 설문조사에서 모두 1위로 뽑히며 이미 대중들의 시선을 단연 사로잡은 <백야행>은 오는 11월 19일,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희선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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