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가진 배우 한예슬씨가 이 시대 최고의 에그라인(계란형) 미녀로 선정돼 화제를 뿌리고 있다.

30일 원진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병원을 방문한 환자 5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87명(68.7%)이 최고의 에그라인을 가진 미녀로 한예슬씨라고 응답했다. 송혜교씨(101 명, 17.9%)와 김태희씨(75 명, 13.3%)가 각각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한예슬씨에 대한 이미지를 알 수 있었다"며 "한예슬씨와 같은 계란형 얼굴은 얼굴 전체가 균형이 잡혀 있고 매끄러운 피부톤을 가지고 있어 과거부터 미인형의 대표적인 요건으로 자리잡아 왔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최근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병원을 찾아 전신성형, 눈 코 성형, 가슴성형 등을 받고자 상담을 한 대다수의 환자들은 한예슬씨가 가장 닮고 싶은 롤 모델이라고 말할 정도"라며 "한예슬씨의 얼굴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귀여움과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온라인상의 각종 게시판에는 "한예슬씨의 가장 큰 매력은 커다란 눈매 그리고 단정한 콧날을 가지고 있는 균형잡힌 가장 닮고 싶은 얼굴형"이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연구소에서 공개한 '2009년 하반기 스타 마케팅' 자료를 보면 한예씨가 유재석·김연아씨와 함께 CF 모델로서 가치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예슬씨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