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선정사업을 공식 발족하고, 첫인물로 선정된 서희에 대한 기념 학술회의를 11.9(월) 14:00~17:00, 정부종합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1세기 창조적 실용외교와 서희”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는 금번 학술회의는 서희의 외교적 업적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오늘날 ‘창조적 실용외교‘를 전개해 나감에 있어 필요한 시사점을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동 회의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이번 사업의 취지와 우리 외교의 장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고, 주미 대사를 지낸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전·현직 외교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등 유관기관·단체 및 학계 인사들, 외교분야에 관심이 높은 대학(원)생들과 일반인이 다수 참석하며, 서희의 고향인 이천시청과 여주군청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하여 외교통상부와 지자체간 협력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세션I에서는 ‘고려 초 대내외 상황과 서희의 생애·업적’과 ‘서희의 외교적 업적과 협상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II에서는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2차관의 모두 말씀에 이어,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토론자간에 ‘서희 외교의 현재적 함의와 활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사업은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기반으로 한 외교가 중요해지고 있는 오늘날의 외교 환경에서, 우리 외교에 대한 국민들의 자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금년에 새롭게 기획되었다. 이 사업은 우리 외교가 오랜 세월에 걸쳐 여러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외교임을 조명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각종 외교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부의 전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보도자료 출처 : 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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