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명박 후보, BBK 주가조작 공모 증거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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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명박 후보, BBK 주가조작 공모 증거 찾지 못했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7.12.05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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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5일 오전 11시 BBK주가조작 사건 관련한 검찰 수사발표를 통해 "이명박 후보가 옵셔널 벤처스 주가조작을 김경준과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검사는 또 "BBK는 김경준이 단독으로 설립하여 운영한 회사로 이명박 후보는 BBK의 실소유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명박 후보는 각종 의혹에서 무혐의 처리를 받게 됐다. 

큰 쟁점이었던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에 대해서도 "위조됐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김 차장검사는 김경준씨에 대해서는 회삿돈 횡령 및 주가조작,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오늘 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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