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보살 박예진, 원형탈모 고백... 열연 위해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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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보살 박예진, 원형탈모 고백... 열연 위해 참았다?!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1.13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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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프로다운 모습에 큰 박수 갈채를~" 호평!

▲ 영화 '청담보살'에 출연한 배우 박예진씨.
ⓒ 데일리중앙
배우 박예진씨가 사극 촬영 중 "원형탈모까지 생기는 고통을 참아가며 작품에 몰두했다"고 고백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 한방탈모전문 인토본한의원 강남점 박동수 대표원장은 "박예진씨가 지난 11월 10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상상더하기-시즌2'에 출연해 사극 드라마에 출연해 원형탈모로 고통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것을 통해 스트레스가 얼마나 인체에 해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며, "최근에는 연기자들과 일반인들에게 공통적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탈모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어 "박예진 씨가 방송을 통해 공개한 촬영장에서의 원형 탈모는 두피의 국소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체의 전체적인 스트레스 때문이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탈모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는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박예진 씨의 고백 이후 많은 원형탈모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박예진이 드라마 '대조영'과 '선덕여왕'을 통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좋은 작품을 위해 남모르게 많은 것을 인내하고 연기에만 몰입을 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사극 촬영 중 무거운 가채와 짧은 수면 등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다. 원형탈모가 생기자 마치 누가 계속 나를 괴롭히는 기분이었다."면서도 "후속 작품에서도 사극에 출연하는 것을 보면, 체질인 것 같다."는 발언으로 연예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박예진씨는 11일 개봉한 영화 <청담보살>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영화 흥행 청신호를 달리고 있다.

김희선 기자 mdb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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