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팬들 사랑에 감사의 눈물 '주르륵~'
상태바
이수영, 팬들 사랑에 감사의 눈물 '주르륵~'
  • 김기동 기자
  • 승인 2009.11.14 21:5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들과 함께 <당연하지> 게임, <이수영 따라잡기> 등 깜짝 이벤트 진행

▲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의 큰 사랑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수 이수영씨.
ⓒ 데일리중앙
가수 이수영씨가 팬들과 직접 만난 곰TV 팬미팅 프로그램 O4U에서, 10년동안 끝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온 10년지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의 눈물을 흘렸다.

우리나라 가수 역사에 남을만큼 오래 사랑받는 가수가 되어달라며 울먹이는 팬 앞에서도 미소로 대답하던 이수영씨는, 이날 팬미팅 말미에서 자신이 친필로 작성한 편지를 공개하고 팬들이 합창하는 답가를 듣던 중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팬들은 "일어나요. 멋진 그대, 괜찮아요. 사랑해요, 누구보다 당신은 자랑스러운 사람이죠."로 이어지는 이수영씨의 노래를 답가로 불렀고, 그는 팬들의 크나큰 사랑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한석씨도 방송 중 함께 눈물을 글썽여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수영씨는 "여러분의 바람처럼 없어지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이번 음반도 사랑해줘서 고맙고 이 힘으로 다음에도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 사랑에 화답했다.

이날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팬미팅 O4U에서 이수영씨는 최근 발표한 타이틀곡 <내 이름 부르지마>와 대표곡 <I BElieve> 등을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풍부한 가창력으로 불러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이수영씨가 팬과 꼭 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직접 추천한 <당연하지> 게임과 <이수영 따라잡기> 등의 깜짝 이벤트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벤트에 참가한 중학교 3학년 팬은, 자신의 꿈이 방송국 PD라며 나중에 꼭 방송에 출연시켜주겠다는 10년 후 출연 선약을 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곰TV 생중계를 통해 O4U에 참여한 팬들은 곰TV 게시판에 "정말 행복했던 팬미팅이었다.", "재미있으면서도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수영 짱! 팬미팅에 가서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등 감격스러우면서도 아쉬워하는 내용의 글들을 게재했다.

한편, 이수영씨는 지난 10년간 9개의 정규앨범과 미니앨범을 공개하며, 특유의 독특한 창법과 가창력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려왔다.

데뷔 10년을 맞아 발표한 정규 9집 앨범에서는 신곡 10곡 중 총 8곡의 가사를 직접 작사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특히 조규만씨의 프로듀싱으로 주목받은 타이틀곡 '내 이름 부르지마'는 곰TV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마자 뮤직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10605 2009-11-21 20:45:19
이수영씨 최근에 안좋은 일들이 겹치셔서 많이 힘들 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고 그런일들 빨리 잊어버리시고 더 좋은 음악으로 우리들에게
돌아와 주세요 !! 응원하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