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 합격선 391~392, 의예 389~393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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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 합격선 391~392, 의예 389~393점 예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1.1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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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원, 서울 주요대 예상 학격선 제시... 연세대·성균관대 의예 388~391점 선

▲ ⓒ 데일리중앙
지난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이 예년보다 쉬웠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서울 시내 주요 대학의 합격 점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15일 종로학원, 유웨이중앙교육, 청솔학원, 대성학원 등 입시 학원들이 내놓은 서울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을 보면, 서울대 경영대가 391~39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도 390~391점으로 최상위권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법학과를 대신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의 예상 합격선 역시 389~390점으로 지난해에 견줘 크게 올랐다.

입시 전문가들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에 있어 경영학과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학생이 많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 대학 경상계열의 합격선이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세대는 경영계열 387~388점, 외국어문학부(영문) 378~385점, 고려대는 경영계열 386~387점, 자유전공학부 380~386점, 성균관대는 글로벌경영 383~388점, 글로벌경제 379~385점에서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강대 경영학부 377~382점, 한양대 정책학과 375~379점, 이화여대 영어교육 368~373점, 초등교육 369~373점 등으로 예상 합격선이 제시됐다.

자연계열에서는 전통적 인기학과인 의예과의 합격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389~393점은 받아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연세대 388~391점, 성균관대 388~390점, 고려대 387~388점, 한양대 383~386점 등이다. 경희대 한의예과 합격선도 375~383점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학원이 제시한 이 자료는 가채점 결과(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입시 전략을 짜는데 참고만 해야 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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