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인기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튜더스 새시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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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 인기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튜더스 새시즌 방송!
  • 김기동 기자
  • 승인 2009.1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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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8세가 유일하게 인정한 왕비 제인시무어 등장

▲ <튜더스 3: 광기의 카리스마> 포스터.
ⓒ 데일리중앙
채널CGV는 16일, 잔혹한 연쇄범죄를 프로파일링을 통해 해결하는 범죄심리수사극 <크리미널 마인드>와 매력적인 군주 헨리 8세의 사랑과 정치 이야기를 담은 역사극 <튜더스>의 새로운 시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크리미널 마인드 5>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튜더스: 광기의 카리스마>는 27일 금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2편씩 연속 방송된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FBI의 '행동분석팀'에 소속된 프로파일러들이 범죄 현장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범인의 신상과 심리 상태를 추론해 다음 범행까지 예측하며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번 시즌5는 미국 현지에서 9월 23일 방송을 시작한 시즌으로 국내에서 HD고화질로 11월 18일 편성되는 것은 가히 혁신적이다. 주 1회 방송에, 휴방도 잦은 미국 방송환경을 고려할 때 매주 2편을 방송하는 이번 편성은 체감상 거의 동시간 편성이나 다름없다.

또한, 시즌 5에서는 하치 반장이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면서 정신적인 강박에 시달리는 일련의 과정이 소개돼 손에 땀을 쥐며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크리미널 마인드>는 지난 2005년 미국 CBS를 통해 첫 방송을 탄 이후 시즌을 거듭할수록 시청률 고점을 갱신하고 있으며, 곧 100회의 위업을 달성한다.

채널 CGV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서는 100회를 기념해 제작진과 배우들, 관계자들이 모여 조촐한 파티를 가졌으며, 채널CGV는 12월 말에 방송될 100번째 에피소드를 앞두고 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채널 CGV는 영국 역사상 가장 주목 받은 왕인 헨리 8세의 정치적 야망과 사랑을 담은 <튜더스>의 세 번째 시즌, '광기의 카리스마'를 준비했다.

공신들과 왕비를 처형하고 카톨릭 교회와 결별을 선언, 영국 성공회를 창시한 헨리 8세의 파란만장한 삶이 화면 속에 펼쳐진다.

지난 시즌에서는 잉글랜드 성공회의 탄생 과정과 두 번째 왕비인 앤 불린을 처형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였다. <튜더스 3: 광기의 카리스마>는 순결과 순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제인 시무어에게 매료된 헨리 8세의 새로운 사랑을 조명한다.

앤 불린의 처형 후 세 번째 왕비가 된 제인 시무어는 훗날 에드워드 6세가 되는 에드워드 왕자를 낳은 인물이다.

헨리 8세가 유일하게 참된 아내로 생각하고 죽어서도 그 옆에 묻힐 정도로 사랑했던 여인과의 로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화려한 궁정을 배경으로 16세기 영국 왕실의 복식과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튜더스 3: 광기의 카리스마>는 그 웅장한 스케일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감동을 완성했다.

특히, 주인공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한층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돌아와 헨리 8세의 끝없는 여성 편력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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