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이리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병헌씨는 지난 18일 방영된 11회 분에서 성당 총격신 촬영 도중 눈에 부상을 입었다.
선화(김소연 분)에게 부모님의 암살에 대한 얘기를 들은 현준(이병헌 분)이 자신을 키워준 신부를 찾아가는 장면에서 백산(김영철 분)의 부하들과 충돌, 총격을 벌일 당시 총이 발사되며 나온 화약이 왼쪽 눈에 들어가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던 것.
당시 충격으로 눈을 뜨지 못하고 계속해서 눈물이 흐를 정도로 심각했던 이병헌씨의 눈 부상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응급 처치로 다행히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아이리스>는 현준의 복수가 본격화되며 극적 긴장감이 더해져 스토리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병헌씨 소속사 쪽은 언론 인터뷰에서 "촬영을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을 입은 건 아니다"면서 "고난이도 액션 장면 촬영이 많다보니 크고 작은 상처가 나는 부상은 빈번하게 입는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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