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개인에 떠밀려 1930선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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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개인에 떠밀려 1930선대 후퇴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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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늘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하락하며 1930선으로 밀려났다. 어제보다 18.85포인트(0.97%) 내린 1934.32로 장을 마쳤다.

미국 정부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책 발표로 뉴욕 증시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 초 1969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콜금리를 현수준인 5.0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과 KT, KTF 등 통신주가 이틀 연속 동반 내렸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3~6% 올라 대형 은행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LG전자가 올랐다. 대한화재는 롯데그룹과 지분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쳤다.
       
코스닥지수도 3.92포인트(0.52%) 내린 747.65에 마감해 나흘 만에 떨어졌다.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SK컴즈,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이 내렸고, NHN과 LG텔레콤, 다음, 하나투어가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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