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근태 형, 박재철씨 자택서 목매 숨져... 우울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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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근태 형, 박재철씨 자택서 목매 숨져... 우울증 때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1.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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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박근태(37)씨의 친형이자 작곡가인 박재철씨가 자신의 집에서 목매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재철씨가 22일 오전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유가족과 측근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의 측근들은 박재철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점을 들어 우울증이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박씨의 시신은 서울 행당동 한양대병원으로 옮겨져 영안실 10호에 안치돼 있다. 가족들은 장례를 3일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발인을 24일 오후 1시로 예정하고 있다.

동생인 박근태씨는 백지영씨의 '사랑 안해',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티의 '애즈 타임 고즈 바이', 김진표씨의 '아직 못다한 이야기' 등 주옥같은 명곡을 만든 작곡가이다. 박재철씨도 그동안 작곡 활동을 해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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