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600선대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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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600선대로 후퇴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1.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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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60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내렸다.

해외증시 상승에 힘입어 개장초 162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세가 강화되는 등 수급여건이 악화된 탓에 낙폭이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56.8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12.63포인트(0.78%) 내린 1606.4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303만주와 3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 대한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동반 하락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등이 약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은 소수지분 블록세일이 할인된 가격으로 이뤄지면서 사흘 연속 떨어졌다.

반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4.41포인트(0.92%) 내린 475.39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하락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반면 다음이 내년에 업종 내 최고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으로 8일 연속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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