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민주당은 4대강에까지 지역감정 부추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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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민주당은 4대강에까지 지역감정 부추기지 말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11.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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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3일 영산강에서 펼쳐진 이른바 '4대강 희망선포식' 관련해 민주당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어 "대한민국에 고루 흐르고 있는 4대강 정비 사업에 대해서 마저 민주당은 지역감정의 망령을 불러오고 있다"며 "지지 기반이 되는 지역의 지역감정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심산은 그야말로 뿌리 뽑아야 할 구태"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지역 주민들이 열망하고,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단체장이 소망하는 사업을 시작하는데 지역감정을 부추긴다고 선동이 되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예산 심사를 볼모로 지역에서는 당장에라도 시작하자는 사업을 못하게 하고, 지역감정을 부추겨 자신의 억지를 정당화하려는 민주당은, 경계없이 전국을 흐르는 4대강 사업에서까지 지역감정을 들먹여 역사와 세월을 역류하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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