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6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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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61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1.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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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610선을 되찾았다. 

미국의 3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하향되고, 소비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장중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16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3.50원 내린 1153.3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5.46포인트(0.34%) 오른 1611.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691만주와 3조3139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2% 가까이 올라 모처럼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등 IT와 자동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올제약이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투자 확대 소식으로 6% 오르는 등 의약품주도 상승했다. 또 CJ제일제당은 장기 성장동력인 해외 바이오 계열사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으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1.17포인트(0.25%) 오른 476.56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글로벌 게임축제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액토즈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수앱지스와 제넥신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주가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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