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현풍 강북구청장 국민권익위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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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김현풍 강북구청장 국민권익위에 고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1.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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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공공근로자를 투입해 자신의 부인 땅을 농사짓게 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김현풍 서울 강북구청장을 국민권익위원회과 검찰에 국민권익위에 고발했다.

진보신당은 고발장을 통해 "부인 명의의 개인 땅을 구청 소속 일용직을 동원 수년간 경작토록 한 혐의와 이를 감추기 위해 업무일지와 차량일지 등 관련 공문서를 위조토록 한 혐의 등 직권남용에 의한 부패비리 의혹, 그리고 농지법을 위반한 혐의, 개발이익 및 양도세와 증여세 등 불법적인 경제적 이득을 추구한 혐의 등으로 김현풍 강북구청장을 고발힌디"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지안 부대변인은 "직위를 이용한 범죄행위는 근절돼야 할 것"이라며 "땅을 빌려줬다는 2007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이런 농사일이 계속됐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석연찮은 해명으로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고 김 구청장을 비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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