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당, 강북구청장 의혹사건 진상조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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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당, 강북구청장 의혹사건 진상조사단 구성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1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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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권영세 의원)은 김현풍 강북구청장 관련한 의혹(구청 공공근로자 동원 부인 소유 농지경작 의혹)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꾸렸다.

서울시당 안형환 대변인은 25일 "서울시당은 이번 의혹 사건의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윤리위원회(위원장 이혜훈 의원)의 윤리관인 강용석 의원(서울 마포을)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당 진상조사단은 이 사건과 관련해 빠른 시일 안에 조사를 시작해 국민의 시각으로 철저하고 엄정하게 실체적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안 대변인이 전했다.

진상조사단은 조사 후 그 결과를 시당 윤리위원회에 보고하고, 서울시당은 보고 내용 등을 바탕으로 하여 징계 절차를 밟을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진보신당은 "직위를 이용한 범죄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김현풍 강북구청장을 직권남용 비리 혐의로 검찰과 국민권익위에 이날 고발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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