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의 재발견 .."아~주 디테일해! 짜릿하고 명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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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의 재발견 .."아~주 디테일해! 짜릿하고 명쾌해~!!"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1.27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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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호평 속-화제 방영, 오는 12월 2일 MBC에서~

▲ 디테일 한 연출 및 소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 스틸.
ⓒ 데일리중앙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유쾌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 미니 시리즈 가 보면 볼수록 눈에 띄는 센스 만점 디테일한 연출과 보이지 않는 곳 배우들의 디테일한 열연 등이 많은 화제와 호평을 모으며 '히어로 닥본사' 못지않은 '히어로 닥복(닥치고 복습)'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히어로'의 시청자들은 여느 드라마들에서 그러하듯 '옥의 티'를 발견하는 재미를 찾기 보다는 아주 짧은 순간 스쳐 지나간 장면 하나 하나, 주-조연은 물론 엑스트라들 역시 명연기를 펼치는 '히어로'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 새로운 편집과 연출 등에 신선함을 느끼며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기 위해 일명 '히어로 복습', '히어로 보물찾기'를 하고 있다.

첫 회부터, 진도혁(이준기 분)이 일하던 불륜 파파라치전문 '먼데이 서울' 사무실에 부조화를 이루는 막 걸어 놓은 듯한(?) 소품들을 선보이며 삼류 찌라시 잡지사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관공서에서 볼 수 있는 비품 스티커가  주재인(윤소이 분)이 일하는 강산 경찰서 컴퓨터와 집기에도 부착된 모습, 꼼꼼히 작성된 용덕일보 창간호 등은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화면에 포착된 도혁의 타이핑된 기사내용을 비롯해 용덕일보 창간사를 '손 글씨'로 써내려가는 조용덕(백윤식 분)의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모습, 집에서는 핑크잠옷과 핑크이불을 아끼지만 평상시에는 핑크를 배제시킨 평범한 모습으로 철저히 핑크 공주임을 숨기는 주재인, 반대로 핑크색 핸드폰부터 핑크색 앞치마까지 언제 어디서건 핑크아이템을 갖추는 용덕의 부하 봉상철(조경훈 분)의 모습 등은 각기 다른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디테일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도혁과 강해성(엄기준 분)의 고등학교 회상시절에 잠깐 등장한 학생 회장 선거 포스터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도혁-해성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 그들의 선거 공약을  비교분석(?)하는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출소한 용덕의 15년이라는 긴 세월의 공백을 시기상의 적절함이 느껴지는 에피소드들과 유쾌한 센스로 풀어내는 등 곳곳에 스며든 유머,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배우 외 다른 인물들과 엑스트라까지도 쉬지 않고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하는 '히어로' 배우들의 노력은 '히어로' 디테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히어로'의 디테일함은 독특한 편집을 통해 더욱 빛나고 있다.

'용덕일보'를 창간하며 첫 선을 보이는 장면에서는 위-아래-옆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일명 '롤러코스터' 카메라 워킹을, 3회에서 발로 뛰는 용덕일보 기자들의 모습 위로 취재한 기사의 타이틀과 내용을 오버랩 시키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 처럼 보면 볼수록 더욱 돋보이는 '히어로'의 디테일함은 "볼 때마다 새로운 것들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 장면마다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봐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어떻게 저런 부분들까지 일일이 신경을 썼는지 놀라울 따름!", "보는 장면 마다 익숙한 감정들이 괜히 나왔던 것이 아니었다."등의 시청자 호평을 받으며 '히어로 속 보물찾기'로 변신, '히어로'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 '히어로'의 제작사인 [유니온, 미디어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팬들이 '히어로 복습하기', '히어로 보물찾기' 등으로 부르며,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히어로'속 숨어있는 디테일의 의미를 찾고 있다."며 "구석구석 포진해 있는 작품 속 매력을 찾으면서 보는 것도 '히어로'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히어로' 4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용덕일보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기대감과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는 '히어로'는 오는 12월 2일 밤 10시, MBC에서 방영 된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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