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서 세종시 원안 폐기 주장에 "성형수술이면 족하지 왜 대수술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28일 관련 논평을 내어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밤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세종시 수정의 불가피성을 피력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세종시 원안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안·성형수술만 하면 될 일인데, 심지어 다음 정부 운운하며 왜 구태여 국민 여론의 강한 저항을 받아가면서까지 '수정'이란 대수술을 강행하려고 하는지 그 속뜻을 도저히 가늠할 수 없다"고 불만했다.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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