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900선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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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하락... 1900선으로 밀려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7.12.10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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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 부담으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떨어지며 1900선으로 밀려났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7.90포인트(1.44%) 내린 1906.42로 마감했다.

프로그램매수세와 장 중 중국증시 반등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좁히기도 했지만 추가적인 매수 여력이 부족했고,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 내림폭이 다시 커졌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1%와 3% 올라 저가 매력이 부각된 은행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SK텔레콤,LG전자가 올랐다. 반면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삼성중공업이 6% 내렸고, 원수보험사인 삼성화재도 2%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8.46포인트(1.13%) 내린 739.19에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SK컴즈, 포스데이타가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태웅, 서울반도체, 키증권이 내렸다. 태안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폐기물 처리업체인 와이엔텍과 코엔텍, 인선이엔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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