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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씨는 지난 11월 29일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개최된 <2009 JANG KEUN SUK FANMEETING in Tokyo, 장근석의 공개 라디오 '들리나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디오 DJ로도 활동한 바 있는 장근석씨는 팬들과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가며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다는 취지로 팬미팅의 콘셉트를 라디오로 정했다.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를 가득 채운 2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그는 3년 만에 라디오 DJ로 변신해 그동안의 근황을 전하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소개했다.
특히, 장근석씨는 지난 11월 13일 서울시에서 주최한 '2009 Click your Dream 전국 대학생 동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 사실을 일본 팬들에게 전하며,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한 UCC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특별 제작한 반짝이 의상을 입고 트롯 황제 남진의 '둥지'를 불러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MBC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 part.2'와 <미남이시네요> OST '굿바이'를 감미롭고 매혹적인 보이스로 열창해 앵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일본 영화 <착신아리 파이널>에 출연 하고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바 있는 장근석씨는 능수능란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일본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팬미팅에는 그를 보기 위해 일본팬은 물론 중국과 미국에서 날아온 팬들도 있어 차세대 한류스타로써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는 "팬 미팅장을 열기로 훈훈하게 채워 줄 만큼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성황리에 잘 마쳐서 기분이 좋다. 멀리서도 이렇게 뜨겁게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니 기다려 달라"는 소감과 계획을 전했다.
한편,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장근석씨는 일본에서 성공적인 5번째 팬미팅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차기작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