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최송현을 놀라게 한 연기자, 알고보니 성형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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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최송현을 놀라게 한 연기자, 알고보니 성형전문의?!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2.04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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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기 비결은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

▲ 현직 성형전문의가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
ⓒ 데일리중앙
첫 방송 이후 매 회,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현직 성형전문의가 직접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방송된 3회 분에 따르면, 성형 중독에 빠진 재키 정(최송현 분)과 주얼리 회사의 CEO로 활동하고 있는 서홍주(오현경 분)가 성형외과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한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홍주와 재키 정의 상태를 진찰하고 정확한 상태를 조언하는 성형전문의 역할을 연기한 연기자가 인상적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관하여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 제작진은 "드라마 속에서 오현경씨와 최송현씨의 상대남으로 출연한 연기자는 사실은 현직 성형 전문의"라고 밝혔다.

리얼한 연기를 보여준 화제의 주인공은 원진성형외과의 박원진 원장.

제작진에 따르면, 당초 드라마 속에서 성형 미인 캐릭터인 재키가 즐겨 방문하는 성형외과로 설정된 장소로 병원을 찾은 스태프들이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직접 박원진 원장에게 3회(11월 28일 방송)와 4회(12월 4일) 등 총 2회 분의 출연을 요청했다.

촬영이 진행되자 박원장은 오현경씨와 최송현씨를 상대로 자연스러운 대사와 센스 있는 연기를 선보여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쉽게 'OK'사인을 받았다.

촬영 후 오현경씨와 최송현씨는 극 중 상대역으로 출연한 배우가 현직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는다. 실제 원장님이 맞는지 정말 궁금하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현경, 송선미, 이아현, 최송현 씨가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tvN 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는 남편에게 불만과 결핍을 느끼는 주부들이 갑자기 한날한시에 남편의 죽음을 공통적으로 맞닥뜨린 후 벌어지는 일상적인 해프닝을 미스터리 멜로 형식으로 그린 작품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는 극 중 남편과 내연남과의 사교 댄스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사전에 살사, 탱고 등 특별 훈련을 받는 열의를 선보인 바 있다.

프리선언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첫 주연을 맡은 그는 지난 4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새롭게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며, "따로 시간을 내서 열심히 살사를 배웠다. 촬영하는 날 감독님이 선수 같다고 칭찬해 주셔서 상당히 기뻤다."며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최송현씨와 함께 드라마에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오현경씨는 극 중 주얼리 CEO의 완벽한 모습을 위하여 실제로 '억' 소리 나는 초고가 보석 소품을 착용, 선후배 및 동료 배우들에게 귀감이 되는 배우로 안착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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