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가 바비인형으로 깜짝 변신했다. 풋풋함과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바비인형 원드걸스'에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4일 밤 방송된 MBC '섹션연예통신'에는 미국 진출 이후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원더걸스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바비인형' 콘셉트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5명은 각각 바비인형으로 변신해 인형보다 더 인형같은 모습이 TV 화면에 잡혔다.

이날 섹션과의 인터뷰에서 소희씨는 '누가 제일 잘 어울리냐'는 질문에 "유빈언니가 제일 바비인형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걸그룹이 대세인 지금 가장 관심이 가는 그룹은 '2NE1'과 'f(x)'라고 얘기하면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 알았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원더걸스는 '낯선 땅 미국에서 힘들 때 어떻게 이겨냈느냐'고 묻자 "라면과 캔참치로 외로움을 견뎠다"고 당시의 미국 생활을 전했다.

이 밖에 원더걸스는 유명 뮤지션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다시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비밀'이라며 남자 솔로 가수라는 힌트만 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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