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녀시대 팬들이 5일 유리(20)씨의 생일을 맞아 일간지에 축하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광고에 사진과 함께 "소녀시대의ㅣ 흑진주, 유리양의 생일을 축하비니다!"라고 적었다.

또 "유리양의 환한 웃음에 우리의 마음도 더 밝아진답니다~"라는 메시지를 실어 축하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광고에는 소녀시대 국제 팬사이트 'soshified.com', 권유라 다음 팬카페 '엘레강스', 권유리 팬사이트 '권유리 125번지'. 소녀시대 다음 팬카페 '화수은화', '소녀시대 중국 팬사이트 'SnsdChina'가 참여했다.

이들은 유리씨 생일 축하와 함께 서울 YMCA 청소년 쉼터를 후원한다고 밝히고 "지원 중단과 후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쉼터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청소년 쉼터는 가정 폭력 등으로 가정을 떠난 청소년들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며 돌봐주고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 있는 시설이다. 후원 문의 (02)3142-1318

한편 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유리씨 공동MC를 맡고 있는 티파니씨가 맺는말에서 유리씨를 향해 "생일 축하해"라고 인사를 건넸다. 깜짝 축하를 받은 유리씨는 이에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