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하수빈씨는 최근 신인가수 고니(본명 이상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컴백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는 1992년 1집 '더 이상 내게 아픔을 남기지마'로 데뷔해 타이틀곡 '노노노노노'가 히트하면서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강수지, 이예린씨 등과 함께 가냘픈 목소리와 소녀 같은 풋풋한 감성으로 남성팬들을 사로잡았다.
1993년 2집 '더 하트 오브…'를 내놓은 뒤 활동이 뜸하다 어느날 가요계에서 소리없이 사라졌다.
이 때문인지 16년 만에 컴백설이 나돌고 있는 그의 이름이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 반응 낳고 있다.
하수빈씨는 평소 절친한 4인조 남성그룹 '투 로맨스' 리드보컬 고니의 솔로 앨범 수록곡 '바래'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드라마 OST와 뮤지컬 등에서 활약해 온 고니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고니의 이번 솔로앨범에는 프로듀서 김형규씨와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전다운씨가 참여했고, 코러스에 빅마마의 신연아씨가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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