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의 독특 콘셉트 정수영 게이샤로 변신..'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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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의 독특 콘셉트 정수영 게이샤로 변신..'놀라워'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2.09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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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덕일보 유일한 홍일점 나가연,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 완벽 소화!

▲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 극 중 '나가연' 역으로 활발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정수영씨.
ⓒ 데일리중앙
최근 팔색조 매력을 자랑하며 폭 넓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수영씨가 게이샤로 변신, 팬들 및 시청자들의 이목이 모아졌다.

MBC 수목 미니 시리즈 '히어로'에서 용덕일보의 유일한 홍일점 기자 '나가연' 역을 연기하며 드라마의 활력을 넣어주고 있는 배우 정수영씨가 매회 강렬한 인상을 주는 독특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에 정극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가부키 화장까지 완벽하게 선보인 모습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나가연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부채 속눈썹, 송승헌 뺨치는 숯덩이 눈썹, 그리고 얼굴 크기만 한 3단 가채와 장신구로 올린 헤어스타일과 화장 수준을 넘어 변장에 가까운 분장으로 게이샤로 완벽 변신,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한국판(?) 여 주인공을 재연한 듯 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렇듯 회를 거듭 할수록 계속되는 나가연의 놀라운 변신에 누리꾼들은 "정말 매번 상상을 초월하는 나가연 언니", "은근 도도해 보이는 오묘한 매력", "볼수록 정수영 아님 할 사람이 없는 캐릭터이다.", "나가연 패션만 쭉 모아도 대박 일듯~", "첫 회 보라색 가발 쓰고 가수 분장으로 등장 했을 때도 진짜 대박이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미션을 수행할지 너무 궁금하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수영씨의 소속사 디알엠미디어 관계자는 "짧은 분량의 장면이었지만 이 장면을 위해 미리 게이샤들의 자료들을 찾아보고 동작하나하나도 꼼꼼히 연습해보는가 하면, 이른 새벽부터 4시간 가까이 분장에 공을 들였다."며 "연기뿐 아니라 늘 그렇게 각 장면에 대한 캐릭터 분석을 꼼꼼히 하며 즐겁게 연기하려고 노력한다."며 그녀의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히어로'의 제작사[유니온, 미디어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정수영씨는 항상 설정된 배역 그 이상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고 있다. 그가 게이샤로 분장하고 처음 나타났을 때는 아무도 몰라봤을 정도로 완벽하게 변힌해서 모두들 깜짝 놀랐다."며 "이 장면은 꽤 심각한 분위기의 촬영이었는데 파격적으로 변신한 정수영씨의 능청스러운 연기 때문에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뺐다. 그녀의 동작하나 표정하나도 놓치지 않고 보신다면 극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폐간위기로 휘청했던 상황을 극복하고 심기일전을 다지며 서민들의 진실 된 신문고를 자처한 용덕일보 기자들이 P마담 실종과 대세일보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기발하고 유쾌한 팀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는 오는 9일(수) 밤 9시55분 7회가 방송된다.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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