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산골초등학생 13명 '강남 1박2일' 체험 기획!
상태바
강남구청 산골초등학생 13명 '강남 1박2일' 체험 기획!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2.09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사랑봉사단 오는 10일~11일 양일 간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서부초등학교 전교생 초청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IT사랑봉사단은 오는 10일~11일 양일 간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서부초등학교 전교생 13명과 인솔교사 4명을 초청하여 맞춤형 정보화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구청직원 55명 및 컴퓨터 강사단 61명과 일반인 6명으로 구성되어 2009년 4월부터 활동 중인 강남구 IT사랑봉사단은 정보화 교육과 PC 수리 등 IT기술을 활용한 테마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강원도 철원군 강포초등학교 전교생 초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갖는 테마봉사로써, 우리구와 상호 교류하는 농어촌지역의 초등학교 중 상대적으로 정보화에 소외되기 쉬운 학교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정보화 체험과 문화경험의 폭을 넓혀 주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먼저 10일(목)에는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자신의 사진을 재미있게 꾸미고 멋진 배경으로 합성해 볼 수 있는 '포토샵'과 사진들을 다양한 효과와 음악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무비메이커'를 배운다. 오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일(금)에는 큐레이터가 설명하는 '구청 복도 안의 미술관'을 감상 후, 신정동에 있는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찾아 상상력을 키우는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13시 강남IT사랑봉사단원 중 일부는 영주로 별도 출발하여,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에게 '사랑의 PC' 7대를 설치하고, 12일(토)에는 학교와 학생들이 보유한 컴퓨터를 무상수리 할 계획이다. 또한 ㈜ 코오롱의 후원으로 학교도서관에 고장 난 TV도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건강한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며 사랑을 함께 나눌 때 만들어 지는 것이다."고 밝히며, 이어 "강남IT사랑봉사단원들은 'IT'와 '사랑'을 매개로 소외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