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베트남에서 뜨거운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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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베트남에서 뜨거운 인기 실감~!
  • 한소영 기자
  • 승인 2009.12.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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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밟으며 한류스타 위상 드높여

▲ 베트남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배우 차태현씨.
ⓒ 데일리중앙
배우 차태현씨가 베트남에서 한류스타로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그는 베트남에서 개봉된 영화 <과속스캔들> 프로모션을 위해 호치민시를 방문해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차태현씨는 6일 밤 11시 반, 베트남 호치민 공항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그가 입국 게이트를 나서자마자 그곳을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프레쉬 세례를 터트렸다.

일부 팬들은 차태현씨의 이름과 사진으로 도배 된 플랜카드와 피켓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베트남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 밖에도 7일 오후 4시, 롯데시네마 베트남점에서 개촤된 기자회견에서도 현지 주요 방송사인 VTV9, VTC news, THONG TAN XA은 물론 Tuoi Tre, Zing 등 베트남 주요 언론사를 포함한 70여 매체가 참석해 열띤 취재열기로 베트남에서 높은 차태현씨의 인기를 입증해주었다.
 
특히, 이날 인터뷰는 팬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기자회견으로, 그는 매체 인터뷰를 마친 후 극장을 가득 메운 400여명의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는 "베트남에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몰랐다. 현지 팬들의 반응이 좋아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팬클럽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너무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 다른 작품들도 이곳에서 개봉이 되고, 또 초대해주신다면 많이 찾아오겠다."고 감사의 인사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유명 배우이자 가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오탄반'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 베트남 전통 장식품을 선물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켰다.

이외에도 차태현씨는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진 것은 물론 베트남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아 한류스타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영화 <과속스캔들> 프로모션을 담당한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차태현씨는 이미 영화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등으로 현지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과속스캔들>의 현지 개봉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개봉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높은 관객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뜨거운 인기와 폭발적인 반응 속에 영화 <과속스캔들>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차태현씨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9일 밤 비행기로 귀국해 재충전 및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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