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이준기, 부모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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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이준기, 부모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 카리스마 폭발!!
  • 김기동 기자
  • 승인 2009.12.09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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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헤어스타일과 굳은 표정, 날카로워진 눈빛의 이준기, ‘어떤 변신 보여 줄까?’

▲ 드라마틱한 연기반전을 통해 새로운신을 보이며 하는 배우 이준기씨.
ⓒ 데일리중앙
MBC 수목 미니 시리즈 '히어로'에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 기자 진도혁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준기씨가 복수에 나설 것을 결심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극찬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 <히어로> 6회에서, 15년 전 부모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도혁(이준기 분)이 오열하며 복수를 다짐한데 이어, 9일 방송된 7회분에서는 누나 도희(장영남 분)와 조카 솔(김향기 분), 정(엄지성 분)을 데리고 겨울 바다를 찾아간 도혁이 무언가를 중대한 결심한 듯 결의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7회분에서는 이준기씨가 지금까지 보여 주었던 해맑은 눈웃음과 장난기 어린 표정은 찾아 볼 수 없는 굳게 다문 표정과 날카로워진 눈빛 그리고 한층 짧아진 헤어스타일을 통해 앞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주었다.

이준기씨는 촬영 이후 "바닷가 씬에서 마음 속 깊숙이 차오르는 감정에 가슴이 먹먹하고 많은 감정이 교차해 내 스스로도 도혁이가 바라보고 가야할 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밝게 웃는 모습과 분노하고 우는 모습들도 보이게 될 도혁의 감정 흐름을 시청자분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하실 수 있도록 도혁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완성해 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부모님의 죽음을 알고도 초연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여타의 작품에서 보아왔던 1차원 적인 복수극의 전개보다는 도혁이만의 정의롭고 단단한 방법으로 도혁이만이 아닌 그 주변의 사람들까지 상처를 치유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복수의 길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도혁이를 잘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히어로>의 제작사 [유니온, 미디어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도혁이의 밝고 유쾌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드라마틱한 연기 변신이 있을 예정이다."며, "도혁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작은 풍파에도 우왕좌왕 흔들리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덕일보도 막강 대세일보와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새 출발하게 되는 중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의 폭발적인 카리스마 연기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는 수,목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데일리중앙 김기동 기자]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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