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프로듀서를 겸하고 있는 박진영씨는 최근 신곡 '노 러브 노 모어'를 내놓은 뒤 지난 10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가수로 살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이러한 뜻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방송에서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프로듀서나 CEO가 아니라 가수로 대해주니까 너무 행복하다. 내년에는 정말 가수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7월에 사장 자리에서 은퇴하는 게 꿈"이라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못박았다. 그는 JYP 아시아 사장 자리는 이미 사임했고, 현재는미국 JYP 사장직만 맡고 있다.
그는 "내년 7월까지 JYP 가수들의 해외 진출을 모두 안정 궤도에 올려놓고, 그 이후에는 춤 연습하고 노래만 부르고 싶다. 평생 음악만 만들면서 살고 싶다. 난 가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거듭 자신의 뜻을 강조했다.
한편 JYP가 발굴해 키운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폭스TV> '소 유 싱크 유 캔 댄스(So You Think You Can DANCE)'에 출연한 뒤 지난 10일 미국 구글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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