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정부여당은 당장 삽을 내려놓고 국민께 사과하라"
상태바
창조한국당 "정부여당은 당장 삽을 내려놓고 국민께 사과하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2.1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조한국당은 이명박 정권이 명운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 원안 백지화와 4대강사업과 관련해 "삽질쇼를 선진화라 우기는 지록위마(指鹿爲馬)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창조한국당은 15일 대변인실 논평을 내어 서울의 인구밀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악이라는 통계 자료를 인용한 뒤"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대통령이 수십 차례 확인한 세종시 원안고수 약속까지 번복한 채 수도권 과밀화에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입으로 선진화를 외쳐도 내놓는 정책들이 죄다 70~80년대식 '후진정책'이라면 어느 국민이 믿겠냐"며 "눈앞에 펼쳐지는 '삽질쇼'를 억지로 '선진화'라고 우기는 이명박 정권의 21세기 지록위마는 국민의 분노만 자극할 뿐이다. 정부여당은 당장 삽을 내려놓고 국민에게 겸손히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