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귀여운 사기꾼으로 살맛납니다 중간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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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귀여운 사기꾼으로 살맛납니다 중간투입!
  • 한소영 기자
  • 승인 2009.12.17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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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 중간 투입,극의 활력소 배우 김가연씨.
ⓒ 데일리중앙
연기자 김가연씨가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 중간 투입된다.

그는 극 중에서 창수(권오중 분)의 고등학교 동창 지숙 역으로 오는 18일(금)부터 등장한다.

우연히 마주치게 된 창수와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며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보탤 예정이다.

7월에 종영한 사극 '자명고' 이후 5개월 만에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드러낼 그는 "안그래도 방송 초반, 집에서 우연히 '살맛납니다'를 보고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홍은희, 오종혁씨 등 친분 있는 분들이 많이 출연해 남다른 감정으로 지켜봤던 작품이었다."며, "지인들이 대거 참여한 드라마에 중간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이것 또한 굉장한 인연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가연씨가 맡은 지숙은 창수의 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자신의 실리를 위해 이용하려는 인물이다.

등장 초반, 창수가 바람피우는 줄 알고, 경수의 의심을 한 몸에 받기도 하는 등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될 예정이다.

캐릭터에 대해 그는 "기존에 다른 분들이 보여줬던 '꽃뱀' 의 정형화된 이미지로 접근하기보다는, 애교 등으로 무장한 사랑스럽고 귀여운 사기꾼으로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살맛납니다'에 김가연의 투입이 또 다른 갈등을 양산하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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