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민주당 예결위 기습작전 엔테베 특공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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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근 "민주당 예결위 기습작전 엔테베 특공작전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9.12.18 11: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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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독설로 민주당에 소나기 공격... "먹을거리 갖고 장나치면 천벌받는다"

▲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
ⓒ 데일리중앙
야당에 대해 독설에 가까운 비난을 퍼붇던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18일 또다시 민주당을 향해 소나기 펀치를 날렸다.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민주당을 공박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회 예결위 회의장 점거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의 잠재성 폭력 의존증이 또 1년 만에 도진 것 같다"고 포문을 열었다.

장 총장은 특히 민주당의 예결위 점거를 '엔테베 특공작전'에 빗대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바로 1년 전 이맘때에 해머를 동원하고, 전기톱을 동원해서, 국회를 무력화시키고,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한 지 1년 만에 이제 엔테베 특공작전을 능가하는 전격 기습작전을 펼쳤다"며 "이미 민주당의 머릿 속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현 정국을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포기한 것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먹을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천벌을 받는다'는 옛 말이 있다고 소개한 뒤 "국가의 살림살이, 즉 곳간열쇠인 예산을 가지고 장난치는 민주당의 행태는 결코 국민들로부터 용서받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장 총장은 "4대강사업은 어느 부분은 하고, 어느 부분은 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이 아니다. 예산의 어떤 부분을 잘못 손대면 사업 자체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성격의 사업"이라며 최근 안상수 원내대표가 강조한 4대강사업의 당위성을 되풀이했다.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예결위 회의장을 무단점거하고 있는데, 이는 예산안을 협상하고 타협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굴복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김 부대표는 "중요한 예산안을 야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하려하고 정치공세용으로 사용을 해서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되면 야당은 그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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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호랭이 2009-12-19 00:03:40
집권여당 사무총장이 입이 저래서야 쓰겠나.
좀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 없나.
한나라당에 그렇게 인재가 없나. 다들 왜 저 모양일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