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조정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프로그램매도세가 둔화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는 등 수급부재 현상이 이어지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26포인트 오른 1649.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반도체가 1~2%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포스코와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약세다.
증권업종 지수는 2%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화와 한화석화는 대한생명보험의 조기 상장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중국 국영 원전업체 SNPEC와 원전용역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 소식으로 5%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77포인트 오른 519.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로엔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음원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보안관련주인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 등이 스마트폰 수혜주로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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