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함께해서 행복해요' 나눔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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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함께해서 행복해요' 나눔바자회 개최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2.22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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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 디자이너 앙드레김, 방송인 크리스티나 등 참석

▲ 오는 24일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함께해서 행복해요'나눔바자회를 개최하는 강남구청 홈페이지 캡처.
ⓒ 데일리중앙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희망 2010 이웃사랑 '함께해서 행복해요' 나눔바자회를 오는 24일 10시부터 17시까지 코엑스 1층 인도양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범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기한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용기와 여유를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구성은 크게 자선바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성금모금,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자선바자회에서는 롯데백화점강남점, 22개 주민센터, 20개 복지기관 및 디딤돌후원업체가 기증한 의류, 신발, 주방용품, 등산용품, 식품류,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강남구와 아이메디안과가 주관한 '디딤돌 사업' 홍보대사인 배우 박은혜씨의 의류 패딩잠바 등 유명연예인 애장품 경매도 있어 방문객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물품판매수익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모금은 행사장 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화공연은 복지단체 및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15개팀의 에어로빅, 밴드공연, 한국무용, 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오프닝 시간 및 시간대별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은 비즈, 리본 공예, 클레이아트, 떡 만들기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 2004년부터 '함께해서 행복해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8년에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총 264,400,960원(물품판매수익 13,357,540원, 성금기탁 251,043,420원)을 모금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불우한 이웃돕기를 원하는 분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즐겁고 따뜻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추운 겨울이 더욱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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