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23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식경제부, 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플랜트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차세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등장한 플랜트 산업의 현주소를 고찰하고, 이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로 나서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김성기 부회장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미국, 일본 등 플랜트 선진
국 및 인도, 중국 등 후발국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플랜트 산업에 대한 R&D, 해외 플랜트 진출 중소기업의 수주지원사업 등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우리나라의 플랜트 해외 수주액은 2003년 이후 연 50% 이상 급증했으며, 2008년 462억불을 달성하여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과 같은 수출 주력 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플랜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플랜트 기자재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