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강남'은 강남구가 지역내 중소기업이 창업에서부터 수출판로에 이르기까지 겪는 모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웹정보 수집로봇(크롤러)'을 도입, 제작한 원스톱(One-Stop) 기업지원 사이버 포털서비스 이다.
여기에는 창업정보, 해외통상정보, 신상품 정보, 종합경영정보, 구인구직 정보, 교육/거래상담회/세미나 정보, e마켓 플레이스(상품홍보 및 상거래 알선), 기업애로 실시간 상담 등과 함께 지역내 기업정책 홍보를 위한 대량 이메일 발송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가입하면 모든 컨텐츠를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부터는 맞춤형 입찰정보, 무역거래정보, 실시간 산업뉴스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상용정보를 추가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마케팅 능력향상과 판로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12월 현재 기업 208개소 및 일반회원 265명 등 총 473명의 회원에게 맞춤형 입찰정보 15만건, 무역거래정보 342만 건 등 360만 건의 상용정보를 제공했고, 포털에서 제공하는 전자입찰을 통해 판매 24억 원, 공사수주 1억4천만 원 등 총 26억5천만 원의 거래 실적을 거뒀다.
'비즈 강남'의 성공요인은 창업이나 기업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일일이 관련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모든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서 기인된다.
영어권과 아시아의 중국어권 국가 및 일본어 사용자를 위한 다국어 웹사이트를 제공함도 또 하나의 이유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향후 '비즈 강남'을 통해 기업활동에 유익한 신규 컨텐츠를 발굴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며,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전환시키고 신규무역거래를 창출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중소기업 활성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비즈 강남'은 http://biz.gangnam.go.kr 또는 www.bizgangnam.go.kr로 접속하여 무료회원 가입 후 모든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