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특별한 사연을 가진 명품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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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특별한 사연을 가진 명품가방
  • 곽진배 기자
  • 승인 2009.12.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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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방송 캡처 ⓒ 데일리중앙
방송인 정선희씨가 명품 가방에 얽힌 가슴 찡한 사연이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23, 24일 양일간에 걸쳐 정선희씨의 일상 모습을 소개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씨가 힘들어 하던 시절, 정신적으로 커다란 힘이 되어 준 이경실씨가 함께 출연했다.

이경실씨는 정선희씨가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명품 가방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경실씨는 "어느날 정선희씨가 우리 집에 명품 가방을 가지고 왔다. 외부와의 노출을 삼가하고 있는데 자칫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아직 빚도 남아 있는데 명품 가방을 가지고 외출하는 것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충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선희씨는 "남편이 준 마지막 선물이라고 답해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설명했다.

이 밖에도, 정선희씨는 남편을 떠나보낸 뒤 방송에 복귀하기까지 주위 동료 연예인들의 도움이 컸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미선씨는 바쁜 와중에서도 전화로 용기를 주는 기도를 해주었다. 엄정화씨는 바쁜 스케줄에도 전화와 문자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로 인해 정선희씨는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새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선희씨는 지난 4월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 진행자로 복귀했다.

곽진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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