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가수 서태지(37)씨도 빵꾸똥꾸 논란에 가세했다.
서태지씨는 성탄전야인 24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서태지 닷컴에 '메리메리빵꾸똥꾸!!' 제목의 글을 올려 팬들에게 인사했다.
'빵꾸똥꾸'는 MBC 일일시트곰 <지붕뚫고 하이킥'의 아역 캐릭터 해리(진지희 분)의 유행어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고조치와 YTN 방송 사고 등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대유행어가 됐다.
그는 이 글에서 "Merry cHris[T]mars!! 2009~ 흐흐 나야 빵꾸똥꾸 !! 오랜만이야 팔로스들~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구나~ 모두 잘들 지내고 있지? 나도 즐겁고 따뜻하게 지내는 중이야 (화성이라 온도도 더 따뜻해 ㅋㅋ)"라고 익살을 부리며 반갑게 성탄 인사를 했다.
그는 "나도 즐겁고 따뜻하게 지내고 있는 중이야. (화성이라 온도가 더 따뜻해) 활동 끝내고 못본지 4개월쯤 됐는데 많이 오래된 것 같기도, 엊그제 같기도 하고…. 좀 희한한 느낌이네"라고 자신의 근황도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