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쪽에 따르면, 고주원씨는 22일 새벽 SBS 드라마 <산부인과 여의사> 첫 야외 촬영차 거제도로 가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가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였는데 큰 외상이 없는 것이 놀라울 정도"라고 밝혔다. 고주원씨는 사고 직후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촬영 장소로 이동해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24일 목과 허리에 큰 통증을 호소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안정이 되는 대로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으며 다음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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